합참의장 “적 침투 상황 발생시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 대응”
박은경 기자 2024. 1. 12. 10:55
태안 해안감시기동대대·레이더 기지 방문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충남 태안지역 해안감시기동대대와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측·후방 지역 해상 및 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침투 위협에 대비한 감시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12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현장에서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해안경계 작전은 군부대뿐 아니라 해양수산부·해경 등과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작전”이라며 “빈틈없는 감시·경계가 해안경계작전의 시작”이라고 했다.
또 “감시·경계작전에 참여하는 모든 장병들은 ‘의심! 확인! 협조! 행동!’을 명심해야 하고, 상황이 발생한다면 뒤돌아 보지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이번 현장점검에 대해 “최근 서북도서 지역 적 포병사격 등으로 더욱 고조된 측·후방 적 위협을 고려해 서남 해역의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여념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 사격을 실시해 긴장수위를 높였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