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위해 비니시우스 내보낸다’…PSG-맨유-맨시티 쟁탈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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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의 이적설로 인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기 위해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재정적 균형을 맞추고 음바페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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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의 이적설로 인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기 위해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4경기 237골 101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시즌도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 25골을 터트렸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위상과 상관없이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올여름부터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노렸던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자유계약으로 그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레알은 음바페와의 사전 계약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자금 확보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비니시우스의 매각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재정적 균형을 맞추고 음바페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미래를 짊어질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2018년 입단 이후 통산 240경기 65골 68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음바페의 합류에도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 레알에서도 왼쪽 측면에서 뛴다면 비니시우스가 벤치에 앉아야 하는 상황.
다행히 비니시우스를 원하는 팀은 많다. ‘피챠헤스’는 “PSG,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비니시우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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