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알려준 펀드 들었다 사기당해…이미 해외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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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이 멤버 윤보미가 투자한 펀드를 따라 들어갔다가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에이핑크에서 무슨 담당이었냐"는 질문에 초롱은 "저요? 멤버"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그다음에 누가 없어질 거 같냐. 예상되는 멤버 있냐"고 물었고 초롱은 "누가 없어질 거 같냐고? 너무 슬픈 질문은 안했으면 좋겠다.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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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에이핑크 박초롱이 멤버 윤보미가 투자한 펀드를 따라 들어갔다가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에이핑크 초롱, 나랑 뽀뽀 할겨? 말겨? 적극적인 충청도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탁재훈은 "에이핑크에서 무슨 담당이었냐"는 질문에 초롱은 "저요? 멤버"라고 답했다.
이어 "에이핑크 멤버가 7명이었는데 이제 5명 남았다. 이 정도면 스릴러 그룹 아니냐", "언제 한 명 더 줄어드냐"는 질문에 "저희들끼리도 장난으로 얘기한다. 누가 마지막에 남을까"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다음에 누가 없어질 거 같냐. 예상되는 멤버 있냐"고 물었고 초롱은 "누가 없어질 거 같냐고? 너무 슬픈 질문은 안했으면 좋겠다.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탁재훈은 "최근에 펀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초롱은 "몇 년 전에 당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보미가 정보를 알아봐서 솔깃해서 넣었는데 어느 순간 이자가 안 들어왔다더라. 알고 보니 유령회사였고 잡으려고도 해 봤는데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 다음 없어질 멤버가 보미냐"라고 질문했다.
초롱은 "한참 저희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다. 보미가 그런 정보를 잘 알고 재테크를 잘한다. 하고 있다는 펀드가 너무 괜찮더라. 그래서 저도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미가 처음부터 '언니 이거 제가 억지로 들라고 한 거 아니다'라고 얘기하더라. 그런 말에 더 믿음이 갔다. '알겠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말한 뒤 했는데 제대로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초롱은 "그 뒤로 한 번도 안 했다.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이제 어떤 멤버가 권해도 안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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