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결정 태영건설, 주가는 ‘뚝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자마자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태영건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도 7.43% 내린 7200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건설우와 티와이홀딩스우는 각각 25.07%, 18.18% 크게 내리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이었던 워크아웃 개시 관련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자마자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워크아웃 기대감이란 상승 재료가 소멸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오전 10시20분 태영건설은 전날 대비 12.48% 빠진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에는 18.72% 내린 3060원까지 떨어졌다. 태영건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도 7.43% 내린 72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의 하락폭은 더 크다. 태영건설우와 티와이홀딩스우는 각각 25.07%, 18.18% 크게 내리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이었던 워크아웃 개시 관련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한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의결하게 된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자구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 등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것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며 차질 없이 자구계획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태영건설이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태영건설 임직원과 태영그룹은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해자만 127명, 최악의 연쇄 성폭행범 ‘대전 발바리’의 정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
- [단독]국힘 ‘인재영입’ 박상수 변호사, ‘가명’으로 로스쿨 입시강사 활동...“조세 포탈 의
-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女 26명 불법촬영’ 경찰관의 뒤늦은 후회 - 시사저널
- ‘풍전등화’ 건설 업계, 총선 이후 부도 쓰나미 오나 - 시사저널
-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前 직원 징역 35년…아내·처제도 실형 - 시사저널
- 8세 친딸에 성범죄 저지른 40대, 출소 후 재범했다 - 시사저널
- “이미 벌어진 일”…여친 ‘바리캉 삭발·감금’ 혐의 20대男 변호사의 말 - 시사저널
- 한국 아파트 가격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 시사저널
-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 시사저널
- 빨리 끝내고픈 다이어트…살 빠지게 돕는 음료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