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33%…국힘 36%·민주 34%·무당층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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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3%) △경제·민생(6%) △국방·안보(5%) △서민 정책·복지(4%) △부동산 정책(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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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서 '서민·부동산' 늘고, 부정평가서 '거부권' 부상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9%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15일(31%)보다 2%p(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2%에서 59%로 3%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3%), 70대 이상(65%)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4%), 40대(74%)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57%, 중도층 27%, 진보층 8%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3%) △경제·민생(6%) △국방·안보(5%) △서민 정책·복지(4%) △부동산 정책(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 △거부권 행사(10%) △외교·소통 미흡(7%) △독단·일방적(6%) 등 순으로 조사됐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평가 수치는 한 달 전과 큰 변화 없으나, 평가 이유가 다소 바뀌었다"며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줄고 '서민·복지, 부동산 정책' 언급이 늘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각각 36%, 3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및 기타 정당 단체는 3%, 무당층은 25%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66%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24%가 국민의힘을, 34%가 민주당을 지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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