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D,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위해 알파라발과 협력

2024. 1.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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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Alfa Laval)은 스위스 선박 엔진 개발업체 WinGD의 2024년 초 암모니아 추진선 엔진 테스트를 위해 두 대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inGD는 자사 암모니아 엔진 테스트 캠페인의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두 가지 고객 맞춤형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업체로 알파라발을 선정했으며, 올해 초부터 연료 분사 장치의 테스트용과 엔진 테스트 벤치용으로 알파라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이 스위스 빈터투어의 엔진 연구 및 혁신 센터에 공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두 회사 간 체결된 상호 협약(Cooperation agreement)의 하나로 연료 공급 최적화 및 선상에서의 적용 기회를 포함한다.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해운업계의 다양한 노력에서 매우 의미 있는 부분을 차지한다. 넷-제로 연료를 위해 WinGD는 로이드 레지스터(Lloyed’s Register)에서 암모니아로 구동되는 X-DF-A 듀얼 퓨얼 레인지(dual fuel range)에 관한 첫 번째 승인(AiP)을 받는 등 암모니아 연료 엔진 개발을 이끌고 있다.

알파라발 Marine Separation & Fuel Supply Systems 대표 Viktor Friberg는 “WinGD와 전략적 협력은 탈탄소화 및 연료 전환 달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알파라발은 암모니아 엔진 솔루션을 준비하기 위해 기술적 전문성을 확장했다. 이번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는 또 하나의 대체 연료 사용의 여정”이리고 말했다.

WinGD의 R&D 디렉터 Sebastian Hensel는 “새로운 협업을 통해 넷-제로 엔진 가동을 위한 길을 가고 있다. 암모니아 테스트 캠페인은 2021년 연료의 연소 특성에 대한 연구로 시작됐다”며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하는 WinGD에 연료 공급 시스템은 중요하며, 전문성과 입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알파라발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알파라발의 연료 공급 기술에 대한 방대한 기술 노하우와 기존 및 대체 연료 관련 다양한 경험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최고의 저인화점 연료 공급 시스템(LFSS)인 알파라발의 퓨얼 컨디셔닝 모듈(Fuel Conditioning Module, FCM)은 유연한 디자인과 자동화된 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공정 제어를 보장한다.

Viktor Friberg은 “알파라발은 연료 전환의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고객을 지원한다. LPG 관련 전문 지식에 기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암모니아를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사의 엔진 및 관련 장비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알파라발은 암모니아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완화(Mitigation) 시스템을 조사 및 개발할 것이다.

알파라발은 넷-제로를 향한 업계의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 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2022년 덴마크 올버그의 알파라발 테스트 & 트레이닝 센터에서 암모니아 테스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LNG, 바이오 연료 및 메탄올과 마찬가지로 센터는 안전 및 효율성에 입각해 선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연소 관련 지식을 연구한다.

알파라발은 게팅 투 제로 코얼리션(Getting to Zero Coalition)의 활발한 회원이자 탄소 제로 배송을 위한 머스크 매키니 묄러(Maersk Mc-Kinney Møller) 센터의 전략적 기업 파트너로서 대체 연료의 발전에 중점을 둔다. 또 업계 리더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전문성, 기술 및 개발 자원을 바탕으로 연료로써 암모니아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알파라발 소개

알파라발은 에너지, 해양, 식품 및 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여개국에서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및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알파라발은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더불어 정화, 정제, 재활용을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너지 효율과 열회수율을 높이고, 수처리를 개선하며, 배출가스 감소에 기여하므로써 고객뿐 아니라 사람과 지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2만300명의 직원이 알파라발에서 근무한다. 2022년 기준 연매출은 SEK 52.1 billion(약 49억유로)이며,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돼 있다. 한국알파라발은 1979년 설립된 알파라발 그룹의 한국지사다. 약 150명의 인원(세일즈 엔지니어 약 30명, 고객 지원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평택에 자리한 국내 생산 설비 및 서비스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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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알파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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