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결제대금 376조… 전년 대비 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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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이 376조3000억원으로, 2022년 375조6000억원 대비 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주식 결제대금은 ▲2019년 284조6000억원 ▲2020년 416조6000억원 ▲2021년 510조8000억원 ▲2022년 375조5000억원 ▲2023년 37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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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1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이 376조3000억원으로, 2022년 375조6000억원 대비 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관 투자자의 결제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기관 투자자의 결제금액은 207조7000억원으로 2022년(206조1000억원) 대비 0.7% 늘었다. 반면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2022년보다 0.4% 감소한 16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결제 유형은 장내 주식시장 결제와 주식 기관 투자자 결제로 나뉜다. 기관 투자자 결제는 장내 주식시장 위탁매매에 따른 은행, 보험 등 기관과 증권사 간의 주식·대금 결제를 뜻한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 주식 및 대금 결제다.
주식 결제대금은 지난 2021년 510조8000억원으로 치솟은 뒤 고금리 여파로 증시 상승세가 꺾인 2022년부터 370조원대로 내려왔다. 최근 5년간 주식 결제대금은 ▲2019년 284조6000억원 ▲2020년 416조6000억원 ▲2021년 510조8000억원 ▲2022년 375조5000억원 ▲2023년 37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장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차감 금액은 248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감률은 97%다. 거래대금 차감은 최소한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유동성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
같은 기간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차감 금액은 2483조9000억원으로, 차감률은 9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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