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최저 영하 9도... 14일에는 전국에 비소식

조유미 기자 2024. 1.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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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3~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를 밑돌며 춥겠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건춘문 앞에서 한복차림 위에 두꺼운 겨울외투를 껴입은 대만인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에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14일에는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며 날씨가 흐리고,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한랭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빠르게 이동하며 비를 뿌리겠다. 비가 내리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원 산지 등 일부지역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로에 살얼음이 끼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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