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차 시대' 정비인력 부재…국회서 제도 개선 세미나 개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첨단자동차 정비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후방산업인 자동차 정비 영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국회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친환경·첨단자동차 정비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에서 미래차 정비 영역의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원덕 처장이 친환경·첨단자동차 정비관리 정책 동향에 대해, 포드코리아 진범수 이사는 자동차 제작사 관리 규정 동향, 한국수입자동차정비협회 김중규 고문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현안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문가 토론 순서에서는 첨단자동차 변화에 따른 교육 부재 문제점이 지적되며 앞으로의 친환경·첨단자동차 정비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차량기술사회 김성호 회장은 "소비자의 수리권 확보와 정비 편의성, 양질의 정비기술품질을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정비업체와 국내외 제작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비서비스 제공 등의 중재안 및 정비시스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정비제도에서 정부 차원의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정비협회 홍문표 회장은 "현재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으로 가는 전 단계이며, 진단과 수리 영역에 있어 굉장히 많은 시설 투자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며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차량기술사회와 한국수입차정비협회가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준호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홍정민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주최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사 풀린 서울시…병가 내고 해외여행에 골프접대 다 챙겼다
- 빚 갚으면 연체기록 지워준다…290만명 '신용사면'
- "어? 강남 아니네"…평당 1억1500만원 역대 최고가 나왔다
- 월 20만원 '입덧약', 이르면 상반기부터 싸진다
- 포르쉐 뽐내다 망신당할라…1억 넘는 슈퍼카 '패닉바잉'
-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비트코인 가격 장기적으로 오를 것"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동의율 96.1%
- '주가총액 3천781조원' MS, 애플 제치고 시총 정상 등극
- LG화학 "중국 기업이 특허권 침해"…정부 조사 착수
- 이란 "美유조선 나포"…홍해 이어 '원유 동맥' 호르무즈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