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지지도 2%p 상승 33% 기록

남궁창성 2024. 1.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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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9%는 부정 평가했다.

양당의 지지도는 지난 한 달 여 동안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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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새해 첫 조사 한 달 여론추이 분석
차기 총선 여당 지지 35% 야당 지지 51%
미래 지도자 이재명 23% 한동훈 22%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민주당 34%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지난 한 달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9%는 부정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은 2%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은 3%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서민과 복지정책, 부동산 정책 등이 호평을 받았고 부정 평가에서는 법률 거부권 등이 지목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양당의 지지도는 지난 한 달 여 동안 변화가 없었다.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6%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민주당 3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 36%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자유응답)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2%로 조사됐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각각 3%, 안철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김동연 경기지사 각각 1%로 집계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 지원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35%, ‘현 정부 견제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반응은 51%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한 달 전과 같은 수치다.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 다섯 유형을 제시하고 질문(항목 로테이션)한 결과 △도덕성 25% △추진력 24% △능력 22% △소통력 17% △참신성 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3%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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