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 핫스퍼 입단... 장점과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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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 수비수로 점찍혔던 라두 드라구신이 입단을 공식화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습니다. 루마니아의 국가대표인 그는 등번호 6번을 부여받게 됩니다"라며 드라구신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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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토트넘의 새 수비수로 점찍혔던 라두 드라구신이 입단을 공식화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습니다. 루마니아의 국가대표인 그는 등번호 6번을 부여받게 됩니다"라며 드라구신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드라구신은 입단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를 원했고 내가 이 팀에 적합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당연히 입단하는 데 이를 고려했고, 그가 나에게 말을 걸자마자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입단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높은 수비라인을 펼치고 공격적인, 그리고 수비할 공간이 많은 축구를 좋아한다. 정말 기대된다"라며 토트넘의 전술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마니아의 AS메트로폴리탄에서 처음 1군으로 올라선 그는 유벤투스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 18세의 나이로 유벤투스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무대를 밟았으며, 2020년 12월 말 제노아전 교체출전하며 리그(세리에A)에도 데뷔했다.
더 리흐트-보누치-루가니-키엘리니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던 관계로 유벤투스에서는 단 4경기에 출전했지만, 삼프토리아 임대에서는 15경기에서 711분을, 살레르니타나에서는 7경기 486분을 활약했다.
잠재력이 터진 곳은 전 소속팀 제노아. 리그에서는 전경기에 출전하며 3374분간 활약한 드라구신은 팀과 함께 1군 승격의 신화를 써내며 단 20세의 나이로 5대리그 소속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게 된다.
올해도 19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그는 제노아의 리그 중위권(12위) 싸움을 이끌었으며, 직전 경기였던 인터밀란전에서도 동점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1위 인터밀란과의 무승부를 이끌기도 했다.
드라구신의 장점은 스태미너와 속도다. 빠른 커버와 수비복귀 능력으로 공격을 공격 후 수비복귀 상황(직전시즌 4골, 올해 2골 1도움)에서 타 선수들이 복귀할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며, 스토퍼로써도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력있는 수비능력을 보여준다.다만 맨투맨(1-1) 수비 시 뒷공간을 돌파하는 공격수에 대한 대처가 아직까지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측면에서의 순간적인 컷백 대처능력 또한 보완할 점으로 꼽힌다. 즉, '순간 움직임'으로 대변되는 공격수들의 민첩성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이며, 유로스포츠는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419억원)을, 미국 팍스스포츠는 3000만 유로(432억원)를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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