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강원도 "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협약식

송연주 기자 2024. 1.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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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12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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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한 교류
[서울=뉴시스] 마티카 바이오와 강원특별자치도MOU. 왼쪽부터 마티카 바이오 차원태 이사, 김진태 강원특별차지도지사. (사진=마티카 바이오 제공) 2024.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12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진태 도지사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의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한국의료 수출 1호 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교류,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할 것에 합의했다.

마티카 바이오 차원태 이사는 "마티카 바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를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 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이오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키워온 강원자치도 3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2주 전에 규제자유특구 시즌2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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