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 4색 새얼굴
안병길 기자 2024. 1. 12. 10:27
배우 박유나가 우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박유나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나는 블랙과 화이트 모노 톤의 단조로운 분위기 속에서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 재킷에 텍스처를 살린 중단발 레이어드컷 스타일링은 박유나의 시크한 눈빛과 어우러지며 고혹적이면서도 이지적인 기품을 드러낸다.
베이지 니트와 단정한 헤어의 편안한 분위기 속 박유나의 처연함은 더 궁금해지는 짙은 마력을 물씬 풍기기도 한다.
박유나는 푸른색 니트 위 정면을 지긋이 응시하는 맑고 청초한 시선으로 반전 매력도 선사한다. 특히 깨끗한 화이트 셔츠와 내추럴한 메이크업,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해사한 미소는 박유나가 담아낼 다채로운 세계를 짐작하게 한다.
박유나는 지난해 영화 ‘롱디’ 속 홍대 인디 밴드 여신 태인 역을 맡아 현실 로맨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직접 노래까지 부르는 등 ‘올라운드 능력캐’ 배우임을 입증했다. 영화 ‘보호자’ 속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박유나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눈에 띄는 민트색 머리만큼이나 밝고 통통 튀는 성격의 남그린 역으로 대중에 인사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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