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임성훈과 ‘스타 유전자 X파일’ 밝힌다

강석봉 기자 2024. 1.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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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되는 MBN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이 유전자검사를 통한 질병예측과 예방책이라는 차별 된 주제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건강 프로그램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들의 타액과 혈액으로 DNA를 분석한다.

나라 별로 자세히 스타의 혈통비율을 밝히고, 평소성향과 습관과의 유의미한 관계를 풀어내는 등 스타의 소소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낸다.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들을 예측함으로써 질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법과 솔루션 등을 상세하게 알아보는 과정은 출연자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테마 이다.

가족력에 대한 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프로그램 내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기도 하는데, 재미와 함께 질 좋고 행복한 장수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뿐 아니라, 전문가를 통한 이해를 더하면서 건강한 장수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시청자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해 준다.

프로그램의 견인차로는 명 MC 임성훈의 진행을 들 수 있다.

올해로 방송인생 50주년을 맞이하는 임성훈은 한결같은 깨끗한 이미지와 절제된 진행으로 사랑받지만, 복싱이나 사이클 등 운동마니아로서 건강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와일드하고 적극적인 진행자이다.

종편인 MBN의 ‘스타 유전자 X파일’ 프로그램으로 전문건강프로그램과 종편 방송 모두, 첫 도전이라는 임성훈은 건강보다는 중요한 것이 없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열심을 전했다.

여기에 힘을 보태는 패널은 탤런트 이광기와 전 SBS 아나운서 윤지영이다.

이광기는 국민배우와 늦둥이 아들의 아버지로 건강에 관해서 해박하고 예리하지만 따듯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참견인 이다.

윤지영은 시사프로그램 아나운서에서 전문가수로의 도전에 이어, 건강프로그램이 또 한 번의 낯선도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경쾌한 웃음, 솔직한 말과 표정 등으로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진솔한 공감러이다.

건강프로그램에서 전문가로 이미 얼굴을 알리고 있는 한의학 박사 박주홍, 통증 의학 전문의 이은영은 긴장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만든다.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을 거쳐 간 스타들은 조갑경 홍서범 부부를 비롯해 이상아, 박준규, 정가은, 왕종근, 윤영미, 진미령, 나한일, 홍록기 등 반가운 스타들이다.

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이 건강전문프로로써 뒤늦게 만들어지고 편성시간이 주말 오전으로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끄는 데에는 우연인 듯 필연인 출연진들의 최고의 조합에 보태어, 수많은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을 연출했던 MBN 김돈우 책임프로듀서의 섬세한 기획력과 석운식 피디의 노련한 연출, 이미자 작가의 순발력이 프로그램의 시너지로 더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모든것이 합하여 최고의 선을 이루고 프로그램을 힘차게 이끌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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