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중심 경기 회복 조짐 확대…민간 소비, 건설투자 우려"

정연 기자 2024. 1.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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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하고 있으나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을 언급했습니다.

12월 소매판매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국산차의 내수 판매량과 할인점 매출액이 감소한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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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하고 있으나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달까지 석 달째 플러스를 기록했고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2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을 언급했습니다.

대면 소비 등이 반영된 11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해 두 달째 줄었습니다.

재화소비를 보여주는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0% 반등했지만, 1년 전보다는 0.3% 줄었습니다.

12월 소매판매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국산차의 내수 판매량과 할인점 매출액이 감소한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은 전월보다 4.1% 감소했고 건설수주도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물가 상승세에 대해 지속 둔화하고 있으며 잠재 위험 요소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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