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스키장서 눈사태…1명 사망 · 3명 부상

김용태 기자 2024. 1.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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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스키 리조트 정상에는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오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 주변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난 스키장은 1960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눈사태 당시 고도 2,400미터 스키장 정상에는 시속 50~60km의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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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스키 리조트 정상에는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사람들이 함께 눈밭을 파고 있습니다.

매몰자를 찾아낸 듯 중간중간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오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 주변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전문가 코스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스키어들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윙클렉/목격자 : 우리는 모두 도움을 요청받았고 수색하면서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3명 가운데 1명을 다리를 다쳤고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눈사태로 쏟아져 내린 눈의 깊이가 3m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스키장은 1960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눈사태 당시 고도 2,400미터 스키장 정상에는 시속 50~60km의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작업은 완료했다면서 사고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 바이언/리조트 책임자 : 오늘은 매우 슬픈 날입니다. 지금은 변동이 많은 상황입니다. 여전히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서부를 포함해 대다수 지역이 겨울 폭풍 영향권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박지인)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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