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2월 결혼…"예비 남편, 빈자리 채워준 사람" [전문]

그룹 AOA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가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직접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유나는 자신의 SNS에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조금 늦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나는 오는 2월 18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나의 예비 남편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으로 알려졌다.

유나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데뷔 이후로 내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유나는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했다.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1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하 유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나 올림.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유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