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키즈 오케이존? 가게에 이익은..." 시큰둥한 업주들

YTN 2024. 1.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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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오케이존에 대한 한국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노키즈존과 달리 유아나 아동을 받는 '키즈 오케이존'을 늘리기 위해 서울을 비롯해 부산 동구, 광주 서구 등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 손님을 위한 식기 등 물품과 편의시설을 구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선뜻 동참하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30만 원의 지원비를 주는데, 이는 비품을 구매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고요.

또, 업주들은 유아나 아동 손님을 받는다고 해도 이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크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위험 부담이 커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송으로 비화할 경우 과실이 아이와 부모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업주 측 책임이 조금이라도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배상책임 보험금을 지원해주는 등의 정책이 효과적일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에게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연결해주거나 리모델링 모범사례 등을 알려주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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