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셀트리온' 첫날 7400만주 풀리자 장초반 약세[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4. 1.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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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셀트리온 출범 첫 날 장초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400만주 가량이 시장에 풀린 여파로 풀이된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합병 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며 "12일 상장하는 신주 약 7400만주는 단기간 주가를 희석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합병 셀트리온 출범에 앞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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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주들이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10.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통합 셀트리온 출범 첫 날 장초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500원(0.73%) 하락한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 5.83% 급락을 시작으로 5일과 8일 각각 1.61% 하락하며 이날까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400만주 가량이 시장에 풀린 여파로 풀이된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합병 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며 "12일 상장하는 신주 약 7400만주는 단기간 주가를 희석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합병 셀트리온 출범에 앞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 바 있다. 지난 8일 셀트리온은 전체 발행 주식 2억2029만520주의 1.0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230만9813주를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직전 거래일(5일) 종가 기준 4955억원 규모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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