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팔경' 봉래산 정상까지 1.4㎞ 모노레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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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고 불린 해발 799m 봉래산은 영월팔경 중 하나인 영월의 주산이다.
사업 내용은 모노레일 승강장, 전망홀, 전시·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망대 설치와 금강공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1.4㎞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다.
최명서 군수는 12일 "봉래산을 명소로 만드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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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고 불린 해발 799m 봉래산은 영월팔경 중 하나인 영월의 주산이다.
영월읍 야경, 운무 등을 감상하려고 연간 약 10만여명이 찾는 명소다.
현재 봉래산 정상에는 별마로천문대, 천문과학교육관,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산림욕장 등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약 6㎞의 꼬불꼬불한 임도, 겨울철 눈 등으로 말미암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모노레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망대로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민선 7기인 2022년부터 추진했다.
사업 내용은 모노레일 승강장, 전망홀, 전시·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망대 설치와 금강공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1.4㎞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다.
총사업비는 476억원이고, 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최명서 군수는 12일 "봉래산을 명소로 만드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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