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팔경' 봉래산 정상까지 1.4㎞ 모노레일 설치

배연호 2024. 1.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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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고 불린 해발 799m 봉래산은 영월팔경 중 하나인 영월의 주산이다.

사업 내용은 모노레일 승강장, 전망홀, 전시·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망대 설치와 금강공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1.4㎞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다.

최명서 군수는 12일 "봉래산을 명소로 만드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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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까지 476억원 투입 명소화 사업 추진
봉래산 명소화 사업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고 불린 해발 799m 봉래산은 영월팔경 중 하나인 영월의 주산이다.

영월읍 야경, 운무 등을 감상하려고 연간 약 10만여명이 찾는 명소다.

현재 봉래산 정상에는 별마로천문대, 천문과학교육관,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산림욕장 등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약 6㎞의 꼬불꼬불한 임도, 겨울철 눈 등으로 말미암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군은 모노레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망대로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민선 7기인 2022년부터 추진했다.

사업 내용은 모노레일 승강장, 전망홀, 전시·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망대 설치와 금강공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1.4㎞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다.

총사업비는 476억원이고, 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명서 군수는 12일 "봉래산을 명소로 만드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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