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암자서 촛불로 화재…소나무 등 임야 소실

차근호 2024. 1.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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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5시 57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야산에 있는 암자의 소원 기도함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소원 기도함의 촛불로 인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지난 8일에도 철마면 한 야산의 사유지 농막에서 불이 시작돼 산불로 이어졌다.

군은 현재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농막을 전수 조사하고 있고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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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 인근 화재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2일 오전 5시 57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야산에 있는 암자의 소원 기도함에서 불이 났다.

암자 관계자가 상수도 시설을 이용해 진화하려 했으나 주변 임야로 옮겨붙으면서 소나무 3그루와 잡목 등 임야 10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소원 기도함의 촛불로 인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지난 8일에도 철마면 한 야산의 사유지 농막에서 불이 시작돼 산불로 이어졌다.

군은 현재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농막을 전수 조사하고 있고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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