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QNED TV '쌍두마차'…체질 전환도[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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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되는 TV 사업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프리미엄 LCD(액화표시장치) TV인 QNED 등 2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듀얼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프로그램(Re:New program)'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대상 모델 및 제품군을 2022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과 8K QNED 등으로 늘리고 지원 국가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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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되는 TV 사업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프리미엄 LCD(액화표시장치) TV인 QNED 등 2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듀얼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병하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전무,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 상무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TV 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기 위한 TV 사업의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 제품 개발부터 구매 및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77형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하며,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어 현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올레드의 화질·음질 기술을 LG QNED로 본격 하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98형 QNED TV를 필두로 한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프로그램(Re:New program)'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대상 모델 및 제품군을 2022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과 8K QNED 등으로 늘리고 지원 국가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한다.
LG전자는 webOS 앱 지원 범위를 늘리는 한편, 맞춤 고객 경험과 CDX(Cross Device eXperience)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외부와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와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 등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 지원은 물론, 매터(Matter)와 같은 새로운 홈 IoT 표준 등도 빠르게 적용하며 TV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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