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증시만 유독?…코스피, 8거래일 연속 내림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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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일 외국인 매도세에 8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40%) 내린 2530.18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개장했다.
기관은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세를 멈추고 이날 장 초반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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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2일 외국인 매도세에 8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40%) 내린 2530.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36.55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15.29포인트(0.04%), 0.54포인트(0.00%)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2억원, 1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세를 멈추고 이날 장 초반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무난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로 인한 우호적 매크로 환경 속 7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개별 이슈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보다 0.3%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0.2% 상승)를 웃돌았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는 여전한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72%), POSCO홀딩스(-1.55%), 삼성SDI(-1.3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37%), 카카오(-2.47%), 셀트리온(-0.98%) 등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9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HMM(2.04%)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0.89%), 의료정밀(-0.52%), 종이·목재(-0.53%) 등이 내리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52%), 기계(0.4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6포인트(1.32%) 내린 870.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4포인트(0.44%) 내린 878.6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3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천2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10%), 에코프로(-2.77%), 엘앤에프(-5.9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3.14%), HPSP(0.59%) 등은 오르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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