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지역 완결형 체계 구축…의대 지역선발전형 확대”

성현희 2024. 1. 1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병원 중심 지역의 완결형 전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국립대병원을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육성해 지역 단위 권역 필수 의료를 지원토록 하고,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하는 중심 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병원 중심 지역의 완결형 전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필수 의료 책임지도록 의대 정원에서 지역선발전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태스크포스)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장은 제도 개선 방향으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을 막고 필수 의료 인력을 육성하는 방안 △지역 필수 의료 분야에서 근무하는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집중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의장은 지역 국립대 병원 중심의 지역 완결형 전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국립대병원을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육성해 지역 단위 권역 필수 의료를 지원토록 하고,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하는 중심 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선발 전형 확대와 의대 증원 규모 및 2025학년도 신입생 규모를 확정한 후, 의료 취약 지역의 수요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 의대 신설을 검토하고 의료 취약 지원을 위한 지역 수가 등 경제적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유 의장은 “응급실과 중증외상센터, 중환자실과 분만 및 신생아실, 난치 질환 등 필수 의료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해 체계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겠다”며 “생명 관련 필수 의료 수가를 대폭인상하고 공공과 민간 등 소유 주체에 관계 없이 필수 의료를 수행하는 공공정책 수가를 적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공공의와 군위관의 복무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