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우 “업어 키운 황민호 아직도 아기 같아, 올해 콘서트 개최 예정”(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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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민호와 황민우가 올해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이달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가수 황민호가 황민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황민호와 황민우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황민호는 "형과 함께 콘서트를 빨리하고 싶다. 올해 안에 아버님, 어머님 등을 모시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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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황민호와 황민우가 올해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이달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가수 황민호가 황민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황민호와 황민우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황민호는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형이 항상 맛있는 거를 먼저 먹으라고 하고 학교 다녀오면 항상 안아준다. 저도 형을 좋아하기 때문에 형이 만든 곡을 받고 싶다”라며 말했다.
황민우는 “안 그래도 민호가 계속 왜 자기 곡을 안 써주고 형꺼 만 쓰냐고 서운해했다. 제가 곡을 안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더 실력을 쌓아서 더 좋은 곡을 주고 싶은 마음에 안 주게 된 거 같다. 지금도 좋은 곡을 준비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황민우는 “민호가 어렸을 때부터 등에 업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했는데 아직도 동생이 걱정된다. 무대에 올라가면 제가 더 긴장된다. 민호가 많이 컸지만 더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다”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콘서트 개최 계획도 공개했다. 황민호는 “형과 함께 콘서트를 빨리하고 싶다. 올해 안에 아버님, 어머님 등을 모시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민우는 “저희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돌려주는 개념으로 콘서트 개최를 준비 중이다. 민호의 장구 연주도 콘서트에서 할 예정이다”라며 밝혔다.
또한 이야기 주제로 ‘2024년 올 한해 하고 싶은 일’이 주어지자 황민우는 “동생이랑 놀이공원을 꼭 가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하면서 무대를 서는 날이 많다 보니까 노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걸 옆에서 본 형의 입장으로는 마음이 안 좋더라. 올해에는 동물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떡볶이도 먹고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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