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츠행 가능성?…MLB닷컴 "몸값 떨어지면 살펴볼 것"

김희준 기자 2024. 1. 1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발 투수진을 구축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인 류현진(37)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데이비스 스턴스 메츠 구단 야구운영 부문 사장과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메츠가 류현진, 마이클 로렌조 등 낮은 등급 선발 투수 자원의 몸값이 떨어지면 영입을 위해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꿈치 수술 후 재기에 성공한 류현진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발 투수진을 구축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인 류현진(37)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데이비스 스턴스 메츠 구단 야구운영 부문 사장과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메츠가 류현진, 마이클 로렌조 등 낮은 등급 선발 투수 자원의 몸값이 떨어지면 영입을 위해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번 겨울 왼손 선발 투수 영입을 과제 중 하나로 삼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이 만료돼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도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 영입전에서 메츠가 철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류현진의 메츠행에 무게가 실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일 메츠가 왼손 투수 션 마네아를 영입했고, 류현진의 메츠행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상황은 또 달라지는 모습이다. 스턴스 사장은 11일 화상 인터뷰에서 "(선수 영입이) 아직 끝났다고 할 수 없다. 투수, 특히 선발 투수는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루이스 세베리노, 아드리안 하우저, 마네아를 영입한 메츠는 기존 센가 고다이, 호세 퀸타나를 더해 선발진을 구성한 상황이다.

스턴 사장은 "선발진에 새롭게 합류한 3명도 좋은 투수들이다. 하지만 선발 투수는 항상 부족하다"며 "더 나아지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