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생성형 AI 챗봇 ‘T-GPT’ 개발

ChatGPT의 대화 능력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기술력이 결합한 맞춤형 챗봇 ‘T-GPT’ 개발

[서울경제]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생성형 AI 챗봇 ‘T-GP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GPT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기술력과 ChatGPT의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결합한 챗봇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T-GPT는 대화형 챗봇으로 기획된 만큼 자연스러운 대화와 문맥을 이해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개발했다. 사용자의 문의 사항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고, 이전과 이어지는 추가 문의에 대해 질문의 맥락을 기억해 요청 사항을 답변한다.

응답의 형식도 다양하다. 언어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희망하는 언어로 답변이 가능하며 텍스트 답변뿐만 아니라 고객 질의에 맞춰 표, 이미지, 동영상 등 최적화된 답변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위치 정보 문의 시 이동 방법 안내 및 지도 제공, 검색 문장 추천, 모바일과 웹 챗 동일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고객이 원하는 GPT 챗봇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지원한다. T-GPT 구축 이후에도 분석, 통계 등 운영 전반의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또 서비스 규격화를 통해 서버 도입 및 기능 설계의 초기 구축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기업에 최적화된 GPT 기능을 설계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경쟁력 있게 제안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채팅 상담사 연결 및 채팅 플랫폼 연동 API 개발 등 대화형 챗봇 T-GPT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 세계 28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16개 지역 거점에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솔루션 및 개발, EC(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평생교육원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 Direct Mail(우편 발송서비스), Omni Channel 시스템(모바일, 이메일, 우편) 구축 및 서비스 등 기업 비즈니스의 업무 영역에 최적화된 BPO 서비스를 350여 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과 CS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