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보티즈, LG전자 로봇사 M&A 검토… 2대주주·사업협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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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로봇기업에 대해 지분 투자나 M&A(인수합병)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2대주주이자 로봇사업에서 협력하는 로보티즈 주가가 강세다.
로보티즈는 LG전자와 로봇사업에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G전자는 지난 2017년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작년 3분기말 기준 지분율은 7.8%(96만1550주)로 2대주주에 올라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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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52분 기준 로보티즈 주가는 전일 대비 3250원(11.07%) 오른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전날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거시경제 여건이 불투명하지만 전략적 우선순위를 놓고 투자에 나서겠다"며 밝혔다. 세부적으로 ▲R&D 투자 4조5000억원 ▲설비 투자 3조5000억원 ▲M&A 2조원 등이다. 지난해(약 6조~7조원)에 비해 3조~4조원 늘어난 규모다.
조 사장은 "투자는 주로 전장(전자장치)과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붙박이 설치형) 가전, 웹OS(LG전자 TV 운영체제)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M&A는 기업 간 거래(B2B) 회사 한두 곳을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송과 물류 등의 로봇 사업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유망 로봇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나 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발표한 '777(트리플7)'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트리플7은 2030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 7%와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고 기업가치(시가총액)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7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조 사장은 "올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030 미래 비전은 전 구성원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LG전자와 로봇사업에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G전자는 지난 2017년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작년 3분기말 기준 지분율은 7.8%(96만1550주)로 2대주주에 올라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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