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현장서 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50대 테이저건으로 제압

강영훈 2024. 1.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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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으로 제압됐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후 11시 19분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가 흉기를 든 채 위협을 하자 테이저건의 스턴 기능(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을 이용해 A씨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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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으로 제압됐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테이저건 [연합뉴스TV 제공]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15분 경기 광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의 딸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지르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술병을 들고 소란을 피운다는 말에 최단 시간 내 경찰력이 출동해야 하는 지령인 '코드1'을 발령했다.

경찰은 오후 11시 19분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가 흉기를 든 채 위협을 하자 테이저건의 스턴 기능(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을 이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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