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 SBS 제외 관련주 모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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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된 태영건설의 관련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9분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7.66% 떨어진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크아웃 개시 전인 지난 9일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발표하며 7%대의 급등을 보였지만, 워크아웃 이후 채무조정에 따른 주주 지분 가치 희석 등의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동의율 96.1%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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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된 태영건설의 관련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9분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7.66% 떨어진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7.74%), 티와이홀딩스우(-20.23%), 태영건설우(-26.69%) 등도 동반 급락했다. 반면 SBS는 전일보다 3.11% 오른 2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워크아웃 개시 전인 지난 9일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발표하며 7%대의 급등을 보였지만, 워크아웃 이후 채무조정에 따른 주주 지분 가치 희석 등의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동의율 96.1%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 채권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고, 자산 부채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 이후 경영목표·이행계획 등 세부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에 대해 약정을 체결한다. 기업개선계획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 △재무구조 개선방안 △유동성 조달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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