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가 어렵다면? 이 신검관계도를 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인물들의 관계를 정리한 신검관계도를 공개했다. 

앞서, 1부를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이나 이해가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이 관계도를 보는 것도 흥미있을 것 같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극중 신검은 신묘한 힘을 가진 외계의 에너지원이자 시간의 문을 열고 병을 고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신검은 영화 속 인물들이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차지하고자 대립하게 되는 중요한 물건이다. 

1부에서 치열한 신검 쟁탈전 끝에 ‘이안’(김태리 분)이 신검을 차지하게 되고, 이후 하바의 폭발을 막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이안’은 신검을 갖고 미래로 돌아가려 한다. 

1부에서 현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신검을 쫓던 ‘무륵’(류준열 분)은 2부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한편 ‘이안’을 쫓으며 위기의 순간마다 도와주고, ‘썬더’(김우빈 분)는 ‘이안’과 재회해 신검으로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시간의 문을 연다.

여기에 1부에서 소문 속의 신검을 찾아 나섰던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이 2부에서는 무륵 안에 요괴가 있다고 의심하며 그를 쫓다가 얼떨결에 현대로 오게 되는 가운데, 우연히 만나게 되는 ‘민개인’(이하늬 분)과는 신선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분)은 1부에 이어 계속해서 신검을 가지고 있는 ‘이안’을 쫓는 한편,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가 자신의 눈을 뜨기 위해 신검 쟁탈전에 합류하며 2부에서는 더욱 스펙터클해진 액션을 예고한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