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사이영상 수상자 스넬 품을까…"아직은 입장 차 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사이영상 투수 블레이크 스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스넬에게 '첫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을 통해 입장 차를 좁힌 스넬이 양키스로 향하게 되면, 양키스는 2023년 사이영상 수상자 2명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한편,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에인절스가 스넬을 두고 양키스와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사이영상 투수 블레이크 스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스넬에게 '첫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계약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매체는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넬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최대어다.
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치며 통산 191경기 71승55패 평균자책점 3.20의 성적을 냈다.
탬파베이 시절이던 2018년 21승5패 평균자책점 1.89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14승9패 평균자책점 2.25를 작성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까지 품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스넬은 아직 계약을 맺지 않고 새 팀을 찾고 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야마모토는 양키스가 아닌 다저스행을 택했다.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는 양키스는 스넬에게 시선을 돌렸다.
협상을 통해 입장 차를 좁힌 스넬이 양키스로 향하게 되면, 양키스는 2023년 사이영상 수상자 2명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양키스 게릿 콜은 지난해 15승4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내고 AL 사이영상을 품었다.
한편,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에인절스가 스넬을 두고 양키스와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고 스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