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4년만 귀환…오늘(12일) 새 싱글 발매

김수영 2024. 1.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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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메가 히트곡인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no tears left to cry)', '프라블럼(Problem)',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등을 함께 작업한 일리아 살만자데(Ilya Salmanzadeh)와 현시대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 두 프로듀서를 게시물에 태그해 올해 발매 예정인 일곱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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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1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새 싱글 '예스, 앤드?(yes, and?)'를 발매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12월 27일 본인 소셜 계정을 통해 신곡 발매를 예고했으며, 지난 8일에는 티저 콘텐츠를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메가 히트곡인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no tears left to cry)', '프라블럼(Problem)',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등을 함께 작업한 일리아 살만자데(Ilya Salmanzadeh)와 현시대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 두 프로듀서를 게시물에 태그해 올해 발매 예정인 일곱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팬들에게 "내 인생에서 가장 변화무쌍하고,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한 해였다"고 2023년을 돌아봤다.

이어 "운이 좋게도 참여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에 내 마음과 자신을 포함해 모든 것을 바쳤고 훌륭하면서 아름다운 영혼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음악 작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또 그는 "너무 피곤하지만,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새 앨범 작업 도중 촬영한 눈물 흘리는 영상을 공개하고는 "이번 앨범의 두 가지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현시대 팝의 여왕이다. 데뷔 앨범을 포함해 지금까지 발매한 여섯 개의 정규 앨범 모두 플래티넘 세일즈(100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직전 작품이자 여섯 번째 정규 앨범 '포지션스(Positions)'는 빌보드 '톱 200' 차트 1위, 동명 싱글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동시에 14개의 모든 수록곡을 빌보드 '핫 100' 차트 75위 안에 줄 세우는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보여준 바 있다.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땡큐, 넥스트(thank u, next)'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동시에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세븐 링스(7 rings)'를 1위 그리고 '브레이크 업 위드 유어 걸프렌드, 아임 보드(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와 '땡큐, 넥스트'를 연달아 2위와 3위에 올렸다. 한 아티스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3위를 모두 휩쓴 것은 1964년 비틀스 이후 처음이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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