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합병 상장 첫날, 주가는 보합권…"성장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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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합병상장 첫날 주가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28일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됐고 이날 합병 신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이후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합병 전부터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로는 약 50% 가량 반등했는데 합병 완료로 이벤트가 소멸되면서 합병상장 첫날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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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합병상장 첫날 주가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000원(0.49%) 하락한 20만4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5%대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셀트리온 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추진했다. 지난달 28일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됐고 이날 합병 신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이후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합병 전부터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로는 약 50% 가량 반등했는데 합병 완료로 이벤트가 소멸되면서 합병상장 첫날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400만주에 달하는 신주의 상장으로 일부 주가 희석 효과도 발생했다.
증권가에선 셀트리온의 성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법인의 이익개선 효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인될 것"이라며 "이익과 비례하게 주가가 올라갈 시점은 올해 3분기부터지만 주가는 실적을 선행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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