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잇템'...오비맥주, 맥아 포대 재활용 가방 추가 제작

유예림 기자 2024. 1.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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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고깃집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재활용) 외투 보관 가방을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에서 처음으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새활용해 지난해 외투 보관 가방을 만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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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관계자들이 맥아포대로 만든 ‘새활용 외투 보관 가방’을 음식점주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고깃집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재활용) 외투 보관 가방을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에서 처음으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새활용해 지난해 외투 보관 가방을 만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배포했다.

가방은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을 세척, 봉제 등 전문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맥아포대 원단을 선별하고 분류하는 작업에는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오비맥주는 맥주 산업에서 생기는 부산물과 폐기물 등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으며 순환 경제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협업해 맥주 부산물 맥주박을 활용해 만든 초코볼, 크래커 등 먹거리와 핸드크림, 괄사 비누 등 뷰티 상품을 출시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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