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결제대금 376.3조원…1년 전보다 0.2% 증가

김동필 기자 2024. 1.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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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 대금 총액이 376조 3천억 원으로 전년(575조 6천억 원) 대비 0.2%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주식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을 말합니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도 1조 5천4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2% 증가했습니다.

장내 주식 결제대금은 168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고,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7조 7천억 원으로 0.7% 늘었습니다. 

지난해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장내주식 거래대금 약 5천646조 7천억 원을 다자간 차감해 산정된 것으로, 약 168조 6천억 원입니다. 차감율은 97%입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또한 주식 거래대금 2천691억 6천만 원을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참가자 간 다자간 차감해 산정한 것으로 차감율은 92.3%입니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식 결제대금 차감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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