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CDMA 상용화…서정욱 전 과기부 장관 별세

이충원 2024. 1.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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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를 이끌며 디지털 시대를 개막한 서정욱(徐廷旭)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1일 오전 5시30분께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1934년 11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A&M대에서 유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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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를 이끌며 디지털 시대를 개막한 서정욱(徐廷旭)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1일 오전 5시30분께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0세.

1934년 11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A&M대에서 유학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멤버로 들어가 진공관식 구형 무전기를 대체할 트랜지스터형 소형 경량 무전기를 개발하는 등 군 통신기기 개발 전문가로 이름을 떨쳤다. 2024.1.12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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