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와르르···” 맨시티, KDB 선봉장 뜬다
PL 복귀전에 나서는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뉴캐슬을 만난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개막전인 8월 번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FA컵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허더즈필드전에서 곧바로 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린 더 브라위너가 팀을 2위로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그 3연패 탈출이 절실한 홈팀 뉴캐슬은 ‘주포’ 알렉산더 이사크의 발끝을 믿어야 한다. 이사크는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뉴캐슬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뉴 캐슬과 맨시티의 23-24 PL 21라운드 맞대결은 14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킥오프 된다.
리그 3위인 맨시티는 가장 뜨거운 화력을 자랑 중이다.
타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19경기 45득점의 폭발력을 뽐냈다. 특히 리그 14골의 홀란이 4경기 결장했고,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개막전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부재한 가운데 나온 수치인 점이 더욱 인상적이다. 더 브라위너와 제레미 도쿠의 복귀와 함께 직전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필 포든의 활약 역시 돋보이는 상황에서 맨시티가 2위 탈환에 성공할까. 클럽 월드컵을 제패한 ‘세계 챔피언’ 맨시티는 최근 5연승 중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했던 홈팀 뉴캐슬은 FA컵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주말 FA컵 64강에서 지역 라이벌 선덜랜드를 완파한 뉴캐슬은 리그 연패 탈출을 노린다. 승리의 핵심이 되어야 할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시즌 13골을 기록한 이사크다. 이사크는 리그컵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올린 바 있다. 뉴캐슬이 맨시티 상대로 리그 8연패 중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년 만에 리그에서 맨시티를 꺾게 된다.
한편,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2부 리그 미들즈브러에 일격을 맞은 PL 10위 첼시는 13위 풀럼과 맞붙는다.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고전한 첼시가 홈팬들 앞에서 분위기를 뒤집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리그에서 홈 3연승 중인 첼시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대 7위에서 최소 8위까지 순위가 상승하게 된다.
23-24 PL 21라운드 첼시 대 풀럼 경기는 13일 토요일 저녁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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