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로꼬, 출연 3년 만에 "은퇴하겠다" 선언..갑자기 왜? ('홈즈') [종합]

김수형 2024. 1. 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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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홈즈’에서 로꼬가 시원하게 결혼생활에 대해 전한 가운데, 양세형과 컬래버 작업 얘기에 돌연 '은퇴'를 선언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 게스트로 로꼬와 미노이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이 상큼하게 등장, 로꼬는 3년 만에 출연이라고 했다. 특히 김대호와 로꼬는 같은 대학에 군대도 같은 의경 출신이라고.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라는 비슷한 공통점도 보였다.

무엇보다 로꼬는 소이라떼 그녀와 결혼해서 돌아온 새신랑. 그런 그에게 “새해부터 더 바빠졌다더라”고 하자 그는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3년 사이 또 큰 변화를 묻자 로꼬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풋풋한 신혼 근황을 공개,  로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노래에 등장한 ‘소이라떼’가 예비 신부의 애칭이라고 밝히며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모두 “눈치볼 시기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로꼬는 “잘 아신다 어떻게 아시나”며 웃음, 본인 공간이 있는지 묻자 그는 “안방이 제일 편하다”고 해 모두를 환하게 했다. 보통 유부남 게스트들은 화장실이 자기 공간이라고 했기 때문. 이에 대한 개념조차 몰랐던 로꼬에게 “2~3년 뒤 화장실이라 답할지 보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15년지기 친구였다는 로꼬는 “재수학원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 원래 그냥 친구였다”며“전역 후 오랜만에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묻자 로꼬는“어릴 때 만날 때부터 마음에 좀 있었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그러자 모두 “양세형도 박나래에게 표현해라”고 했고 박나래가 양세형을 바라봤다. 이에 양세형은 “시비 거는 거냐? 눈 부릅뜨지 말라”며 선을 그어 폭소하게 했다. 양세찬은 “박나래가 형수님이라니 그냥 호적을 파겠다”며 폭소,박나래가 “둘 중 한 명이다”고 하자,  양세형은 “진짜 닭살 돋는다”며 소스라쳤다.

이 가운데 15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예비 부부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곧 결혼식을 앞둔 두 사람.아내는 5년 가까이, 5시간 출퇴근하기에 대중교통 30분 이내 외출이 가능한 광교, 수지 쪽에서 전세 4억원, 보증금 1억 5천만원에 월세 150만원 이내를 부탁했다. 김대호는 “직장인에게 10분은 어마어마한 시간 10분은 하루를 버티는 희망의 시간이다”며 주목했다.

이어 로꼬와 미노이가 코디로 등장, 로꼬는 “그 사이 결혼하고 집도 옮렸다”며 신혼집 발품 유경험자로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의 관찰력을 자신했다. 이에 미노이는 “로꼬는 말하기 좋지 않은 입을 가졌다, 로꼬 타임 필요하다”며 폭로,로꼬는 “생각이 많아서 말할 타이밍 놓친다”며 특히 말할게 생기면 V자 모드를 취한다고 했다.

로꼬네 집안 분위기를 물었다. 로꼬는 아내와 “집안에서 끝과 끝에 있다”며 심지어 집안에서 전화할 정도라고 했다.특히 작업할 때는  노크가 금지라고 했는데 로꼬는 “작업이나 일 중이면 무조건 문자로 한다”며 작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부분을 전했다.이후 작업시간 외에는 다시 아내와 만난다는 것.

결혼해서 제일 좋은 점을 묻자, 로꼬는 당황, 모두 “왜 눈동자 흔들리냐”고 몰아갔다. 로꼬는 “좋은게 너무 많다일할 때 심적으로 안정된다”며 “결혼 후 팬도 더 많이 생겼다 안 좋은게 없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들이는 했는지 묻자 로꼬는“식탁이 얼마 전에 왔다”며 웃음,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서로 ‘내가 하겠다’는 상태”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다음 매물을 보기 위해 용인으로 향했다. 실제 대학생 박민영 시절의 미노이 모습을 공개, 실용음악과 장학생이었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즉석에서 선율을 만들기도. 그러면서 양세형의 즉석 시도 칭찬했다. 이에 미노이에게 양세형과 컬래버를 묻자미노이는 “죄송하다”고 거절, 로꼬도 “그때 일정이 있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양세형이 “난 365일 다 괜찮다”고 하자, 급기야 로꼬는 “은퇴할 예정이다 죄송하다”고 다소 극단적으로(?)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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