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뜀박질···두달 연속 평당 2300만원 웃돌아[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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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3.3㎡)당 평균 전셋값이 두 달 연속 2300만 원을 웃돌았다.
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의 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2304만 원으로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만에 2300만 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의 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2394만 원에서 7월 2241만 원으로 내린 뒤 2200만 원대를 유지했지만, 같은해 9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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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3.3㎡)당 평균 전셋값이 두 달 연속 2300만 원을 웃돌았다.
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의 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2304만 원으로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만에 2300만 원을 넘어섰다. 이후 12월에는 2316만 원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의 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2394만 원에서 7월 2241만 원으로 내린 뒤 2200만 원대를 유지했지만, 같은해 9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부담으로 매매 수요 일부가 전세로 전환된 것이 전셋값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000여 가구로 지난해(3만2000여 가구)의 35%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월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월세 수요 일부가 전세 수요로 이동한 점도 영향을 줬다"며 "입주 물량이 줄면 그만큼 전세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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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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