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전기차 전환에 속도…2030년 '내연차 제로화' 추진

임현지 기자 2024. 1.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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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승용차 59%, 1톤 화물차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기차 인프라 및 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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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 및 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5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승용차 59%, 1톤 화물차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

올해는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해 전년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률을 올해는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회사는 연내 총 270대 전기차를 순차적 도입해 전기차 누계 도입률 25%가 될 전망이다.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CO2(이산화탄소)나 NOx(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할 경우 대기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기차 인프라 및 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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