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애자일랩 15기’ 선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오렌지플래닛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 출범식에 참석한 정재욱(왼쪽 네 번째)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이 참여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다.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온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는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기업을 선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했다.

또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은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 및 기업가치 증대활동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 ▷페이워크 ▷머니스테이션 ▷에임스 ▷가제트코리아 ▷필상 ▷코넥시오에이치 등 7개 업체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