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티와이홀딩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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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가 공식 확정된 태영건설(009410)과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별 대주단 협의회를 구성하고 태영건설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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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가 공식 확정된 태영건설(009410)과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1분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4.74% 떨어진 3210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건설우(009415)(-12.02%), 티와이홀딩스(-8.05%), 티와이홀딩스우(36328K)(-7.39%) 등도 동반 급락 중이다. 반면 SBS(034120)는 같은 시간 2.74% 상승한 2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선반영되는 주식시장 특성상 가능성으로 점쳐지던 소식들이 확정됐을 때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주가가 하락하곤 한다.
산업은행은 이날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 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자산 부채 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계열주·태영그룹이 자구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기업 개선 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 부의하고 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개선 계획에는 이해관계자간 공평한 손실 부담의 원칙 아래 태영건설 및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 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 조정 방안, 신규 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별 대주단 협의회를 구성하고 태영건설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은은 자금관리단을 구성해 태영건설에 파견하고, 회사의 자금 집행을 관리할 예정이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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