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안재홍과 19금 연기 편했다…내가 많이 깐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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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솜(33)이 배우 안재홍(37)과 수위 높은 스킨십 연기를 하는 게 편했다고 했다.
11일 가수 겸 배우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 주연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안재홍과 이솜은 2018년 영화 '소공녀'로 처음 만나 단편 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그리고 이번 'LTNS'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비가 드라마에 대해 "그럼 19금인가?"라고 묻자 이솜과 안재홍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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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솜(33)이 배우 안재홍(37)과 수위 높은 스킨십 연기를 하는 게 편했다고 했다.
11일 가수 겸 배우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 주연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LTNS’는 ‘Long Time No Sex’(오랫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음)라는 뜻으로,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안재홍과 이솜은 2018년 영화 ‘소공녀’로 처음 만나 단편 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그리고 이번 ‘LTNS’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비가 드라마에 대해 “그럼 19금인가?”라고 묻자 이솜과 안재홍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 말에 비는 “왜 내가 설레지?”라며 “굉장히 사실적인가 아니면 조금 빗겨나가는 우회인가”라고 물었다.
이솜은 “사실적이다. 많이 맵다”라고 답했다. 안재홍은 “이번 작품이 유독 좀 저희가 치열하게 촬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솜은 “우리 드라마는 사실적이고 굉장히 맵다”며 “저희 작품에 좀 스킨십이 좀 있다 보니까 어떤 상대가 들어올지 궁금했는데 오빠라서 편했다”고 답했다.
안재홍은 “부부 역할이라서 사소하고 자연스럽고 사실감 있게 터치가 있어야 하는데 부끄럽고 뭔가 쑥스럽더라”면서도 “전 작품을 같이 하면서 친분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너무 편한 호흡으로 나오면 안되겠단 생각에 좀 더 긴장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솜은 극중 우진 역할로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솜은 “제가 우진이 캐릭터를 하면서 힘들었던 게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화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화를 좀 많이 참는 내는 연습을 했다”며 자신은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안재홍은 “저도 화를 참는 편이다. 그런데 그 참는게 다 보인다. 잘 참고 있는데 ‘왜 화났어?'라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솜은 “제가 좀 그랬던 것 같다. 저도 오빠가 화가 났을 때 옆에서 되게 깐족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솜은 “우리 드라마가 19금이라서 19일 금요일에 공개된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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