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LG생활건강, 거래 재개 합의… ‘납품 갈등’ 후 4년 9개월 만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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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LG생활건강이 다시 손잡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도 "향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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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LG생활건강이 다시 손잡았다. 지난 2019년 4월 양사가 납품단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지 4년 9개월 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LG생활건강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주요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화장품의 경우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는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도 “향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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