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란, 美 유조선 나포에…석유·가스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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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에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석유 및 가스주가 동반 강세다.
석유 및 가스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이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하면서, 에너지 수송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동이 차질을 빚고 에너지 가격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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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흥구석유(024060)는 전날 대비 10.38%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004090)는 4.05% 상승한 1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스주도 오름세다. 대성에너지(117580)는 7.9% 상승한 95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중앙에너비스(000440)(4.42%), 지에스이(053050)(3.45%) 등도 오름세다.
석유 및 가스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가격은 0.91% 상승한 72.02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1MBTU당 가격도 전날 대비 1.91% 오른 3.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와 천연가스가 동반 상승한 이유로 이란의 미국 선박 나포가 꼽힌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이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하면서, 에너지 수송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동이 차질을 빚고 에너지 가격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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