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막기위해 고군분투.."기적의 재계약"→80명 스태프 회식 골든벨 [종합]

김수형 2024. 1.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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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이 "기적처럼 재계약을" 외쳤지만, 끝내 폐지를 막지 못 했다. 결국 폐지와 함께 벌칙까지 완수한 멤버들이었다. 

1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폐지를 막기 위한 폐지 줍기 미션이 빅재미를 안겼다. 

새해 첫 녹화가 이뤄진 가운데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멤버들은 “기적처럼 재계약을..”이라며 소망을 전했고, 주우재는 “우리 이러지 말자 추잡하다”며 폭소, 그럼에도 조세호와 김숙은 “봄, 여름 쯤 반팔티 입고 다시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그림 만들자”며 “얘기하면 다 이뤄질 것”이라 소망했다.

무슨 얘기해도 다 폐지 분위기가 된 가운데,  신년 카드로 화제를 돌렸다. 제작진은 “카드의 수신인은 오늘 미션 수행해야한다”며첫번째 미션은 ‘폐지를 막아라’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보다 더 질척 거린다”며 폭소, 이내 “막을 수만 있다면 해보겠다”고 했다. 급기야 장우양은 “지금 사장실 올라가면 되나”고 하자 멤버들은 “라디오 게스트 해야하지 않냐 그거 스케쥴 하나다”며 이를 말렸다.

계속해서 제작진은 “폐지를 막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라며 버려진 폐지를 막아야한다고 했다.페지수거할 폐지함도 배정했다. 각자에게 주어진 폐지 수거함에 폐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야하는 미션. 제한시간은 30분이었다. 제작진은 “휴대번화 사용가능, 자유롭게 연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먼저 폐지수거함 장소를 공유했다. 주우재는 이미 조세호와 연합을 시작, 폐지 게임을 시작했다.인당 10kg 폐지를 담당하게 된 것. 멤버들은 “우리가 폐지를 막아야 된다 폐지 멈춰라”고 외쳤다. 주우재는 “몸싸움으로 다 쳐낼 것쉽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한 번에 뒤집는 것”이라며 홍진경 공격을 꿰찼다. 하지만 홍진경도 “오늘 주우재만 공격할 것지난 1년 간 많이 당했다, 한 놈만 팰 것”이라며 “순순히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복수는 커녕, 홍진경은 자기 몸도 가누지 못했고, 주우재는 이미 홍진경의 작전을 간파했다.시작부터 문전박대를 당한 홍진경은 “나 싸우려고 온거 아니다 지나가다 들렸다”며 주우재가 문을 열기 바랐으나, 주우재는 “폐지 먼저 버리고 오면 단합할 것”이라고 했고, 결국 홍진경은 폐지를 버리고 왔다. 이어 다시 주우재를 찾아왔으나 주우재는 도망가고 없었다.허술한 복수 작전이 1분 만에 철회된 것. 홍진경은 “미친XX, 나 욕했다”며 “이거 보통 나쁜X 아니다 이거 사람 아니다”며 혈압이 폭발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폐지의 늪에 빠진 멤버들. 주우재는 급기야 상자 안에 들어가 앉아서 폐지를 막았다. 그 사이 조세호, 김숙을 만났고, 극적 화해한 세사람은 “주우재한테 몰아넣자 얼굴에 폐지 붓고 오자”며 다시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마침 엘레베이터에 있던 홍진경도 주우재 몰이에 합류했다.

그렇게 네 사람이 주우재를 공격, 사방에서 공격하자 주우재는 힘을 쓰지 못 했고, 폐지 지옥에 빠지게 됐다. 이에 주우재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폐지함 안에 넣어야하지 않나”며 발끈, 이에 조세호는 “다음주면 끝이다 유쾌하게 웃으면서 남겨라”고 했다.모두 “끝나는 마당에”라는 치트키 발언으로 주우재를 아무말 못하게 했다.

그렇게 폐지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한 멤버들. 제작진은 “하지만 폐지를 막기 위해 역부족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조세호는 “주우재가 마지막에 폐지를 못 막았다”며 몰아갔다.

제작진은 “그래도 그 노력 감사하다”며 다음은 벌칙 정하기 게임을 진행, 이 가운데 가짜뉴스 게임에서 우승자는 주우재가 됐다.주우재는 홍진경에게 “오늘 안에 10억 송금되나”며 너스레, 김숙도 “지갑에 10억 있을 것”이라며 가짜뉴스에 거들었고,주우재는 급기야 “마지막 녹화 회식비?”라며 언급, 홍진경은 “80명이란다”며 걱정해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 게임으로 떡국 배달 레이스가 이어졌다. 멤버들이 거품이 가득한 워터파크에서 떡국 한 상을 머리에 이고 배달을 하게 된 것. 이와 함께 오랜만에  개인전 게임에 멤버들이 물총부터 볼풀공까지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며 배달을 막기 위한 치사한 공격 작전에 나섰고 한순간에 난장판 게임장이 됐다.

이어 홍진경이 도전하자, 주우재는 게임 시작 전부터 당장이라도 볼풀공을 던질 것 같은 날렵한 투수의 자세를 취했고, 우영도 물총을 들고 정확하게 홍진경을 향해 조준,  이어 “기분 나빠하지 마요. 우린 예능이니까”라며 외쳐 웃음으 안겼다.  마치 떡국 레이스’보다는 멤버를 향한 무차별적 공격장이 됐다.  김숙은 “아오 이것들 짜증나”라며 감정이 폭발했다.

계속해서 주우재의 차례가 됐고, 우영은 주우재의 발목을 잡고 놓지 않았다. 이에 주우재는 당황하며 “뭐해 미친 사람아”라며 폭발, 급기야 두 사람은 얼싸안으며 육탄전을 벌였다. 마치 난장판이 된 몸싸움. 결국 최종 돌아이(?)는 주우재가 됐다.

그렇게  또 다시 우승한 주우재가 마지막 미션카드를 작성했다. 주우재는 ‘우리 홍김동전여기까지 의리와 믿음으로 왔다’며 회식비를 또 다시 언급, 홍진경은 “우리(장우영과)가 회식비 냈다 이미 거하게 쏜 전적이 있다”며 “나 진짜 쟤 불안하다, 인원 80명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믿는다”며 자신이 걸리지 않길 긴장했다.

이에 주우재는 “그러므로 누나 혼자 부담하게 할 수 있습니까? 네 라는 소리와 함께 이겨내시기 바란다”라고 적었고, 홍진경은 “쟤 어떡하면 좋냐 나한테만 왜그러냐”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인간적으로 도와줄 사람 한 명만 뽑자”고 하자동생들은 ‘네’라고 하면 들어준다고 했고, 홍진경은 또 ‘네’라고 크게 외쳤다. 이에 주우재는 다시 “ 농담이고 회식비 1/N 이다”며 멤버들이 나란히 스태프 80명을 위해 회식비를 나눠내기로 결정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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