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여자 찔러라"…환청 듣고 지인 살해하려 한 30대 현행범 체포

김동현 2024. 1.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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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을 듣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 내 자신의 주거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의 여자를 찔러 죽여라'는 환청을 들었다. 그걸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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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환청을 듣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환청을 듣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Pexels]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 내 자신의 주거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직접 112에 신고해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고 자수,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즉시 체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의 여자를 찔러 죽여라'는 환청을 들었다. 그걸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는 과거 정신 병력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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