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생일날 김영철 씨가 미역국 보내주시고 유인영 씨가 케이크 사 와"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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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억만 언니,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린다. 저는 생일날 문자도 했고 우리는 사실 이번 주에 만났다"라고 말하자 권진영이 "그렇다. 너무 많이 먹었고 그리고 맛있는 미역국을 보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철이 "그런데 권진영 씨 집 주소로 해서 보내야 되는데 우리집 주소로 해서 보낸 거다. 그래서 '진영아, 우리집 주소로 한 것 같아. 너희집 주소로 다시 입력해' 라고 했다"라고 밝혔고 권진영이 "그 집 가서 받아올 뻔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작년에는 박미선 씨랑 생일 파티를 하셨는데 올해 생일은 어떻게 보내셨냐?"라고 묻자 권진영은 "소소하게 보냈다. 집으로 유인영 씨가 갑자기 케이크를 사가지고 오셨더라. 그리고 계속 생일 케이크를 다섯 번은 받은 것 같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