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LG생활건강, 4년9개월만에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종합)

1월 중순부터 LG생건·코카콜라 순차 로켓배송 가능
"앞으로 파트너사와 적극 소통·협업 계획"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쿠팡과 LG생활건강(051900)이 4년9개월만에 다시 손잡았다.

쿠팡과 LG생활건강(051900)은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고객은 엘라스틴과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건 상품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 와우'를 위해 LG생건과 거래 재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양사가 다시 거래하며 고객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LG생건 생활용품과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 등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거래 재개로 LG생건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오휘와 숨37, 더후 등 LG생건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로 받아볼 수 있다. CNP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뷰티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수령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더 집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 소통하고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건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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